머크가 그린파마 S.A.S.(프랑스 오를레앙 소재)와 화장품 주성분 양귀비씨 추출물 글로벌 시판에 나선다.
양사 협약에 따르면 머크는 오는 9월부터 이 성분을 '로나케어'라는 브랜드명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 더불어 유통, 응용 기술, 고객 지원 분야도 맡는다.
머크 안료·화장품 사업부문 기능성 원료 부문 대표 마이클 바이덴은 "머크는 외부 파트너와 협력해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계속 증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 협력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머크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다. 그린파마는 머크의 파트너 조건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연 양귀비씨 추출물은 지질생성 억제와 지질분해 촉진의 이중 작용으로 지질 분해를 활성화시킨다.
그린파마 연구진은 이 성분이 지방 세포에서 G3PDH(glycerol-3-phosphate dehydrogenase) 활성을 감소시켜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동시에 유리지방산 생성을 촉진해 지방분해를 활성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