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는 7월 11일부터 총 42일간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들의 간호조무사 실습교육을 직접 실시하기로 했다.
노원구 관내의 15개 의료기관을 포함한 총 84개의 의료기관(치과의원 포함)이 참여한 이번 실습은 2011년 MOU 체결 후 처음으로 시작되는 산․학 협력 교육 시스템으로, 노원구의사회는 이번 실습을 위해 지난 3일 '참여의료기관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10일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광성관 4층 강당에서 실시된 실습학생 오리엔테이션에는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이 직접 강의를 준비해 간호조무사 인력의 중요성, 직업 윤리의식, 건강보험의 체계, 환자 접수와 응대 등 90여명의 학생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처음으로 실습을 나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연시간 내내 학생들은 귀를 기울이면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이 끝난 후, 윤종덕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장은 노원구의사회의 이번 실습에 적극적 도움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현재 회장은 사전교육에 참석한 윤종덕 교장 외 안광래 교감, 양미경 보건간호부과장, 각 반 담임선생님들과 인사를 하며, 앞으로는 우리 의료계에서 간호 전문인력 육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실습이 잘 끝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