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중남미에서 만성 C형 간염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IFNα(HM10660A)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LAPS-IFNα 글로벌 임상을 위해 지난 2월 중남미 지역 멕시코 보건당국(MoH)으로부터 2상 임상 허가승인을 획득했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임상 참여환자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5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2상 임상에서 최장 4주 1회 투약하는 LAPS-IFNα와 1주 1회인 기존 C형 간염치료제를 각각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복용하는 방식으로 비교한다.
또한 24주간에 걸친 장기 안전성 및 효력평가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
한편 LAPS-IFNα 1상 임상은 네덜란드에서 건강인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각의 투여용량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2상 임상에서 사용할 약물용량을 설정했다.
LAPS-IFNα는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