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이 최근 항암연구개발네트워크(KacNET) 워크숍을 인천 영종도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 및 정부 출연(연)에서 항암신약을 연구하는 기초연구자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암 전문의 등 총 40여명이 참가헸다.
암환자 유래 동물모델(PDX) 활용 방안, 방사선치료증진제 개발 및 임상 적용,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ADC 신약개발, 항암제 내성 극복을 통한 효율적 항암치료 요법 개발 등을 발표했다.
주제발표는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윤한, 정재호 교수, 서울대 이호영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영우 박사 등의 활발한 논의로 진행됐다.
김인철 단장은 "항암신약 개발과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주제를 도출한 점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성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KacNET 항암신약 연구개발 중 현안 돌파의 기획과제를 만들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