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이 수술하지 않고 지방세포를 얼려서 비만을 치료하는 냉동지방분해 비만치료기기 '젤틱'의 2013 쿨스컬프팅 심포지엄(Coolsculpting Symposium)을 지난 20일 역삼동 라움 브리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마크 테이거(Dr. Mark J. Tager) 박사가 '젤틱의 가치 있는 표준적 기술'(Gold Stand Technology)을 주제로 해외 임상결과와 시술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이 새로운 애플리케이터인 쿨피트를 적용한 국내 시술 경험과 사례들을 발표했다.
원익에 따르면, 애플리케이터는 피부를 흡착시켜 치료효과를 증대시키는 장치로 젤틱 시술의 핵심 구성요소다.
올해부터 도입된 쿨피트는 팔뚝 살과 허벅지살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부흡착패드 크기가 일반형보다 2.5배 커서 넓은 시술 부위에 사용되는 '쿨맥스'와 곡선형으로 개발돼 옆구리비만 부위에 적합한 '쿨커브' 등 새로운 젤틱 애플리케이터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한편, 쿨스컬프팅은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의 디터 맨스타인 박사와 하버드의대 록스 앤더슨 박사의 냉동지방분해술을 기반으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획기적인 방식의 의료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3년 전 젤틱이라는 브랜드로 개발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현재 쿨스컬프팅으로 불리고 있으며, 미국레이저학회(ASLMS)를 비롯한 많은 학회에서 차별화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