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난소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경구피임제 사용과 난소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1990~2012년 6월까지의 연구를 검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구피임제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난소암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오즈비 0.73).
경구피임제 사용기간이 길수록 난소암 위험은 낮았으며 10년 이상 사용한 경우 위험 저하율은 50%를 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5년간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면 난소암 환자 1명 예방에 필요한 치료례수는185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