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마다 사장님의 손편지와 고급 와인 배달, 결혼식 전 식사 초대…
한국오츠카제약의 직원 복지 프로그램 중 일부다.
일부 국내외 제약사들의 직원 배려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같이 직원을 배려하는 회사의 마음은 같지만 그 내용은 각양각색이었다.
녹십자는 오는 9월부터 직원 대상 사내 예식장을 운영한다.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 내 신축한 녹십자 R&D 센터.
이 곳의 대강당과 카페테리아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사내 예식장 운영을 고려했다.
건물 대강당, 세미나실, 구내식당을 예식장, 폐백실 및 신부대기실, 피로연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며 모든 장소와 꽃장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당연히 일반 대중 예식장보다 비용은 경제적이다. 착한 결혼문화에 앞장서기 위한 녹십자의 직원 배려인 셈이다.
이밖에 직원에게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200인분 가량의 과일을 제공하는 GSK, 하위직급 직원부터 우선 배정되는 삼진제약 하계유양소(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유스호스텔) 등도 주목받는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