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이진우 대표)의 비만치료 신제품 '미쿨'(MICOOL)이 버전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동시에 2부위 지방감소 시술이 가능해졌다.
하이로닉 국내영업본부 박안식 본부장은 "미쿨 업그레이드 버전의 식약처 허가를 지난 20일 완료했다"며 "기존 원 핸드피스(One Handpiece)로 1회 1부위 시술에서 투 핸드피스(Two Handpiece)로 확장돼 동시에 2부위 시술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하이로닉에 따르면, 미쿨은 냉각지방분해술의 효시로 꼽히는 젤틱사 제품과 동등한 성능과 안정성 확보로 국산화 기술의 진일보를 일궈냈다.
더욱이 투 핸드피스(Two Handpiece)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술 효율성 면에서 더 큰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쿨은 마취나 수술 없이 피하지방을 감소시키는 비만치료술로 냉기에 취약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피부조직이나 신경ㆍ혈관 등에 손상 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어 후처치나 사후관리가 필요 없다.
회사 측은 "기존 지방흡입술 위주였던 국내 비만치료시장이 비수술, 무마취로 지방감소효과를 인정받은 미쿨 등장으로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비만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비만클리닉 외에도 피부과ㆍ성형외과는 물론 일반 진료과에서도 비만치료시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