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전문기업 '메델'(MED-EL)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인게보그 호치마이어(Ingeborg Hochmair) 박사가 인공와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레스커 의학연구상(Lasker-DeBakey Clinical Medical Research Award)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레스커 의학연구상은 환자에 대한 임상 처방을 개선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뉴욕에서 개최된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인게보그 호치마이어 박사는 1977년 세계 최초로 비엔나에서 시술된 다채널 마이크로일렉트릭 인공와우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