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의료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R&D 도전과제 발굴에 나서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플라자호텔에서 미래의료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2030년 의료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미래의료 원정대는 이화여대 박영일 교수를 총괄위원장으로 21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질병극복 등 7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의료계는 이한정 교수(고려의대), 이유미 교수(연세의대), 김진영 교수(연세의대), 강건욱 교수(서울의대), 정재호 교수(연세의대), 김소윤 교수(연세의대), 박웅양 교수(삼성서울병원), 최철수 교수(가천의대), 황상현 박사(국립암센터) 등이 참여한다.
또한 배성윤 교수(인제대 보건대학원), 김승범 전 제너럴닥터 원장, 이승규 박사(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형진 상무(삼정 KPMG 헬스케어그룹), 정완교 교수(한림대) 등 사회경제, 융합기술 전문가도 포함됐다.
이들은 시나리오 기법과 집단 지성 활용 방식으로 2030년 의료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이 구현되는 모습을 기획하고, R&D 도전과제 등 실현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진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에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의료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