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진의 임기가 1년 연임 됐다. 4대 중증질환 등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김정석 기획상임이사(59), 송응복 개발상임이사(62), 박정연 업무상임이사(59)가 1년 더 연임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상임이사 임명은 심평원장 권한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이들의 임기는 내년 9월 15일까지다.
심평원은 "4대중증질환 등 국정과제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행을 위해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석 기획상임이사는 197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미국 포틀랜드대학교 보건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이사는 보건복지부 보험관리과장, 국제협력관, 노인정책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을 거친 뒤 2010년 6월부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송응복 개발상임이사는 1974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1년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평가실장, 정보통신실장, 의료급여실장을 역임했다. 2010년 9월부터 개발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박정연 업무상임이사는 1977년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첫 여성 홍보실장을 거쳐 창원지원장, DUR 사업단장을 지냈다. 2011년 6월부터 업무상임이사직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