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담할 부서 신설이 확정됐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가 상정한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신설 등 직제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졍령안에 따르면, 한국 의료기술력을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장으로 진출 업무를 담당할 '해외의료진출지원과'를 신설했다.
또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투명화 차원에서 리베이트 행정처분 및 농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각각 공무원 2명을 보강했다.
이밖에 복지급여조사담당관 신설과 복지급여권리과를 폐지하고 사회보장조정과 신설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복지부는 64개과에서 67개과로 늘어나고 25명의 공무원을 증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