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위의 관절 통증으로 관절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면서 X-rayㆍCT 보다
초기 진단의 정확도가 높은 MRI 장비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 생활습관,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 등으로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어깨, 무릎, 허리 등 다양한 관절질환을 겪고 있다.
관절질환은 뼈와 연골ㆍ인대 등 관절을 이루는 조직들에 손상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이때 통증을 방치하거나 초기 치료를 놓치게 되면 퇴행성관절염 진행이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관절질환 진단에는 X-rayㆍCTㆍMRI 등 영상장비가 활용된다.
특히 MRI는 X-rayㆍCT를 활용한 일반 검진에 비해 근육, 힘줄, 인대 등 연부조직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관절전문병원들은 관절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할 수 있는 MRI를 도입해 전문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경우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필립스 아치바(Achieva) 1.5T MRI 시스템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이 도입한 아치바(Achieva) 1.5T는 경사자장이 높아 고해상도 영상을 빠르게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낮아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검진시간을 줄이고, 병변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