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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메트포르민+GLP-1, DPP-4 억제제 능가

당화혈색소 체중 유의하게 낮춰,​​ HARMONY 3 시험 결과


메디칼트리뷴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08:56:31
2형 당뇨병 치료의 제1선택제인 메트포르민에 GLP-1 아날로그인 알비글루타이드를 병용하면 DPP-4억제제(상품명: 자누비아)나 SU제의 효과를 능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9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머레이 스튜어트(Murray Stewart) 박사는 HARMONY 3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HARMONY 3 시험은 메트포르민에 알비글루타이드를 추가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을 3년간 검토한 제3상 임상시험. 이번 발표는 2년째 결과다.

대상자는 메트포르민 단독투여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

이들에게 위약,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설포닐요소(SU)제 글리메피리드, 알비글루타이드 중 하나를 추가한 다음 104주째 HbA1c와 체중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위약 및 기존 2개 제제에 비해 알비글루타이드 병용시 HbA1c가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체중도 줄어들었다.

혈당조절 안되는 환자 1,000례 대상 104주까지 결과 발표

대상 환자는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총 380개 이상의 병원에서 메트포르민 단제투여시 HbA1c가 7~10%인 혈당조절 불량 2형 당뇨병환자 약 1,000례.

시험 초기 환자는 평균 54.5세, 평균 BMI 32.6, 평균체중 90.7kg, 평균 HbA1c 8.1%, 평균 당뇨병 이병기간 6.0년.

메트포르민에 위약(104례, 주 1회 투여), 시타글립틴군(313례, 1일 100mg), 글리메피리드군(317례, 1일 2mg에서 4mg까지 증량), 알비글루타이드군(315례, 1주 30mg에서 50mg주 까지 증량)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04주째 HbA1c와 체중 변화 등을 검토했다.

HbA1c 감소효과 알비글루타이드군에서 최고

그 결과, 각 군의 시험초기 후 104주째 HbA1c의 변화는 위약군 2.95%, 시타글립틴군 -3.06%, 글리메피리드군 -3.94%, 알비글루타이드군 -6.89%로 실약 3개군에서 HbA1c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그 중에서도 알비글루타이드군이 가장 많이 낮아졌다.

체중변화 글리메피리드 대비 -2.4kg 유의한 감소

체중 변화 역시 알비글루타이드군이 다른 약물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위약군 대비(-0.2kg), 시타글립틴군 대비(-0.4kg)로 비슷한 감소를 보였으나 글리메피리드군 대비에서는 유의하게 감소(-2.4kg)했다.

저혈당 발생은 위약군 59%, 시타글립틴군 36%, 글리메피리드군 33%였으나 알비글루타이드군은 26%로 가장 낮았다. 심각한 저혈당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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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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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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