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정감사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3년도 피감기관의 국정감사 세부일정을 의결했다.
먼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 15일 복지부와 식약처 증인신문, 17일 질병관리본부, 18일 심사평가원, 21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2일 부산 식약청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24일 국민연금공단, 25일 건보공단, 28일 적십자사과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및 장애인개발원, 29일 노인인력개발원과 보건산업진흥원 및 보육진흥원, 31일 국립나주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11월 1일 복지부와 식약처(종합감사) 등이다.
증인신문과 관련, 야당 측은 기초연금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채택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여당의 반대로 불발로 그쳤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대신, 국민연금 연구원장과 전 국민행복연금위원들 그리고 조혈모이식 조정비용 운영 관계자 및 진주의료원 폐쇄 이후 정산절차 파악을 위한 경남도청 복지보건국장 등 증인 14명과 참고인 4명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