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이 최근 제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 여러 분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가톨릭 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래 19년 동안 기증희망자 확보와 각종 조혈모세포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가톨릭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기증희망자는 총 4만 6746명에 이르며 지난 7월에는 1000번째 기증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김태규 소장은 "가톨릭 조혈모세포은행은 백혈병 등 난치병 환우를 위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사업과 연구개발로 오직 한 길을 걸어 왔다"며 "오는 2014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톨릭 이념인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생명수호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