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용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를 개원가에서도 도입 비용을 최소화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주창언)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Aplio'에 적용된 기능을 구현한 신제품 'Xario 200'을 9일 개막한 대한영상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Xario 200은 국내시장 출시 전 선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병의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에 적용했던 프리미엄 기능들을 미들레인지급 장비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있기 때문.
Xario 200은 Aplio 시리즈의 ▲Differential THI ▲Precision Imaging ▲Advanced Dynamic Flow ▲Aplipure & Aplipure+ 등 고유 이미징 기술을 그대로 적용해 동급 최강 이미지 해상도를 제공한다.
특히 Xario 200에서 첫 선을 보인 프로브(Probe) 기술은 마이크로 핀리스(Micro-Pinless) 커넥팅 방식을 적용, 프로브와 시스템 매칭을 향상시켜 순도 높은 초음파 시그널을 유지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여기에 ▲Elastography ▲StressEcho ▲HDVR(High Density Volume Rendering) 등 최신 진단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과별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사용자의 진료 환경 개선과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도 제공한다.
Xario 200은 기존 제품 대비 약 40% 무게를 경량화해 이동성을 최대한 향상시켰고, 10.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워크플로우를 보다 최적화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세팅을 지정할 수 있는 'User Programmable Button' 방식으로 설계돼 사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도시바 초음파사업부 박용석 이사는 "Xario 200은 뛰어난 이미지 해상도와 칼라, 도플러 성능으로 영상의학과, 내과, 심혈관센터, 검진센터, 산부인과, 여성전문병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진료과목에서 진단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바 프리미엄 기술력을 적용한 Xario 200을 통해 개원가에서도 진단 정확성을 높여 수익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