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10월 24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 바이오 파크에서 '머크-제넥신 바이오기술연구소(Biomanufacturing Sciences & Training Center, BSTC)'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머크는 지난 해 9월 바이오기업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과 바이오기술연구소 설립, 공동사업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제넥신은 외국계 기업인 머크와의 기술적인 협력과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빠른 제품 개발 및 생산화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머크는 바이오 고객사의 공정개발 및 양산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 제공을 전담하는 BSN(Biomanufacturing Science Network) 팀을 조직했다.
BSTC는 제넥신을 비롯한 바이오기업 고객들에게 실험단계부터 머크의 제품에 대하여 친숙함을 느끼도록 공정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 머크의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BSTC는 기존에 각 고객사에서 관리하던 머크의 장비를 총괄 관리하여 유지보수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하고 있어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고객사를 초청하여 컨설팅, 프레젠테이션, 세미나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컨설팅 및 세미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고객사의 요청으로 일정을 조정하여 실시된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