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가 융합형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을 운영한다.
가톨릭대는 최근 교육부의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형 사업에 선정돼 향후 7년간 총 6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아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가톨릭대 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은 고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로 인한 미래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변화에 따라 의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실무기술과 융합적 시각을 포괄적으로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융복합 교과과정 개발 교수진과 실무교육 전문 교수진, 산학협력 전문 교수진 등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융합형,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 실무형 컨버전스 헬스케어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정연준 교수(BK21 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장)를 중심으로 병리학교실 이석형, 생리학교실 장현종 교수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으로 합심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정연준 단장은 "65명의 교수와 164명의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기존 대학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명의과학 교육제도 선진화를 통해 실무 전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창조경제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