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에선 미국으로 1년간 해외연수를 다녀온 후 최근에 복귀한 최영환 과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화상학회 및 유럽화상학회 등에 참여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베스티안병원의 여러 의료진들이 해외 현장에서 체득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화상치료의 다양한 방법 및 연관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주제로 1부에서는 ▲ 체온측정(FLIR)을 통한 화상 진단 기술(베스티안병원 최영환 과장) ▲ 화상 후 관리 방법 및 합병증 대처 방안 (베스티안병원 화상재건성형센터 김선규 부장) ▲ 성인 수부 화상 시 진행되는 부분층 피부이식 방법 및 사례 (베스티안병원 박성춘 과장) 등이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 소아 수부 화상 시 진행되는 전층피부이식 및 공여부 치료법 (베스티안병원 소아화상센터 조진경 부장) ▲ 화상환자에게 발생되는 급성신부전증 치료를 위한 신장 투석기 치료법 (베스티안우송병원 최양환 과장) ▲ 화상환자에게 적용되는 혈당조절법 (베스티안병원 심광연 과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경식 이사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해외연수 및 학회를 통한 화상의료진의 심도 있는 연구와 발전된 치료법을 공유하는 모습이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앞으로도 화상환자들의 정상적인 사회복귀가 가능하도록 더욱 더 치료 및 연구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