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19일 저녁7시 강남교보타워 대강당에서 법제 전문분야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서울시의사회 이웅희 법제이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병․의원 계약의 달인 되기’에 대한 이우진 변호사(법무법인 김앤장)의 첫 번째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문광섭 전문위원(국회법제사법위원회)의 ‘국회 입법 과정의 이해’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평소 회원들이 겪어왔던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임수흠 회장은 인사말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의와 성실을 다하되, 법 전문지식의 습득을 통한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 보장받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해선 안된다"면서 "오늘의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강의에서는 국회 입법 과정의 상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악법의 태생 단계에서부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한편, 개원가에서 필수적으로 유념해야할 부동산 분양(임대) 계약, 의료장비 리스계약, 병원 직원 근로 계약을 집중적으로 다뤄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엘자산관리본부의 김상경지점장이 교육장을 찾아 ‘2013년 하반기 세법개정에 따른 절세 전략’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전했다.
끝으로 이웅희 서울특별시의사회 법제이사는 금년으로 8회를 맞고 있는 동 교육이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