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아시아(아시아 총괄 사장: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경림)은 19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릴리 아시아 인턴십'에 참가할 학생 선발 및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이대약대의 협약은 릴리 아시아 인턴십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타 아시아 국가의 보건정책을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 협약식에는 릴리 아시아의 보건정책 및 약가 담당 김은자 부사장,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Paul Henry Huibers) 사장과, 이대약대 이경림 학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협약에 대해 릴리 아시아 총괄 사장인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한국의 제약 산업은 지난 10년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으며 양적, 질적으로 뛰어난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가 한국의 인재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대약대 이경림 학장은 "우리대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약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유수 제약회사와 글로벌 산학협력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