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으로 '
치매'를 꼽았고, 그 다음은 '
암','
심혈관 질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모나 정서적으로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산다고 생각하는 데 비해 건강에는 자신이 없지만, 규칙적 운동이나 건강한 식생활 등 노력을 통해 건강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과,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개인과 사회가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기위한 설문조사를 만 19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는 글로벌 화이자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에 주목하여, 이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
겟 올드(Get Old)'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나이'와 '나이 들어가는 것', '노후에 가장 중요한 가치'등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인식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기 위한' 각자의 노력도 함께 알아봤다.
주요 설문 결과, 우리 국민 대다수는 체력이나 질병 등 건강과 관련한 문제로 인해 나이를 실감한 반면, 노후에 가장 중요한 가치로는 '
돈'을 꼽았다.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으로는 39.4%가 '치매'를 꼽았고, 그 다음은 '암(22.8%)', '심혈관 질환(14.1%)', '관절염, 골다공증, 신경통 등(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치매와 암이 16.6% 차이 나는 것에 반해 40대에서는 각 30.9%와 28.5%로 대동소이해 상대적으로 40대가 암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70.2%)이 심혈관 질환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돈'을 최우선 가치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혜', '건강' 등을 언급했다.
특히 30-40대의 경우 우선순위 1,2위를 차지한 '돈'과 '지혜', '건강'간 격차가 확연히 벌어져 다른 연령대들보다도 돈의 가치를 크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와는 대조적인 양상으로, 미국의 응답자들은 전 연령층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
건강'을 꼽았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과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접점에서 고령화 이슈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