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1월로 결정된 것 같아 한숨 돌렸다."
보건복지부 한 공무원은 최근 청와대 부서별 업무보고 지침이 신년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이같이 표현.
MB 정부 시절, 복지부의 청와대 업무보고는 12월말 관례적으로 정해지면서 실국장부터 사무관까지 신년계획 수립과 보고 후 후속조치로 연말과 신년을 정신없이 보냈다는 후문.
그는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청와대 업무보고가 1월이라는 소식이 들려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3대 비급여 등 주요 현안은 새로운 청사에 적응하면서 보고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