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없어서 접종 못하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를 녹십자가 유통한다.
한국MSD(대표 현동욱)와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근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의 공동판매(Co-promotion)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조스타박스'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적정한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생백신 유통에 녹십자는 적합한 전국 규모의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스타박스'는 작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한정 물량이 공급됐다. 올해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
적응증은 5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상포진 예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