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우리 회사 오세요!" 새해 앞둔 제약 '스카웃 전쟁'

경쟁사 우수 영업사원 집중 공략…개원가 처방 확대 위해 사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12-26 06:20:02
다국적 J사 PM은 얼마전 외국계 M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제안은 솔깃했다. 연봉 인상은 물론 현재 맡고 있는 제품과 동일 질환군 PM으로의 보직 이동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사의 동일 제품군 PM으로 간다는 것은 상도의에 맞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이직을 포기했다.

J사 PM은 "매년 11월과 12월은 제약계에 스카웃 제의가 많은 시기다. 특히 우수 영업사원들은 유혹이 많이 편"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쌍벌제 이후 공격적 영업이 불가능해지면서 마케팅 부서는 마땅한 전략이 없는 상태다. 내년이 코 앞인데 아직 사업 계획을 못 짠 제약사가 수두룩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사 우수 인력 영입은 거래처 늘리기 차원에서 매력적"이라고 바라봤다.

J사 PM의 사례는 주위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개원가 영업을 잘하는 영업사원은 스카웃 1순위다.

국내 D사 영업사원은 "개원가는 처방 변경이 자유롭기 때문에 영업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일부 개원의는 개인적 친분으로 회사약을 써주기도 한다. 이직할 경우 처방이 통째로 옮겨갈 수 있다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에는 제약계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잘 되는 지점을 통째로 스카웃하려는 움직임마저 있다"고 귀띔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