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윤주헌)에서 발간하는 종합의학학술지 'Yonsei Medical Journal(YMJ)'가 SCI에 등재됐다.
미국 톰슨 로이터는 최근 YMJ가 국제 학술지 데이터 베이스 과학인용색인 Science Citation Index(SCI)에 공식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의학학술지 중 SCI Core Journal로 등재된 잡지는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와 대한의학회의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가 유일하다.
YMJ는 1960년 창간된 후 국내 35명, 국외 7개국 37명의 각계 저명연구자로 구성된 편집위원회를 통해 연 6회 발간되고 있다.
YMJ는 창간 다음 해인 1961년 미국 NIH의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정식 가입됐고 1963년에는 Index Medicus에 등재됐다.
1998년에는 국내 종합 의학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Science Citation Index-Expanded(SciSearch)에 등재됐으며 1999년에는 PubMed Central에 2004년에는 SCOPUS에 등재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엘스비어 코리아의 Scopus Journal Award에서 의생명과학 (Life/Health Sciences)분야 우수저널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연세의대는 2001년부터 Electronic Journal 발간을 추진해 현재 PubMed에는 YMJ 창간호부터 게재된 3500여 편의 논문 전문(full-text)이 온라인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최인홍 YMJ 편집위원장은 "SCI 등재는 YMJ 도약의 중요한 단계이며 앞으로 좋은 논문으로 YMJ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MJ의 임팩트지수(Impact Factor)는 JCR 2012 기준으로 1.3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