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와 강원도테크노파크(이사장 최문순)는 지난달 27일 두바이 레플즈 호텔에서 중동 의료기기 유력유통사 및 중동시장 진출 희망 국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Medical Devices Korea 2014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39회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4)에 참가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메가메디칼ㆍ코스텍 등 10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은 이날 홍보회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을 포함한 9개 중동국가들로부터 참석한 약 25개 메이저유통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기산업 현황과 중동시장 수출희망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진흥원 UAE지사는 국내 업체와 중동유통사 간 5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 매칭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UAE지사는 중동지역 바이어 발굴과 국산 의료기기를 소개해 미코바이오메드-Pharmastore(UAE)간 수출계약 1건과 함께 비엘테크, 메가메디칼, 한국코러스제약-Planet Pharmacy와의 수출 촉진 MOU 체결 3건을 성사시켰다.
UAE지사 이영호 지사장은 "향후 국내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인허가ㆍ시장ㆍ바이어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