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5일 오후 7시 2013회계연도 정기 감사를 갖고 올 한해도 리베이트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신입회원 유치에 더욱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거제지심도에서 열린 정기 감사에서 강원경 회장은 “올해는 동호회 활성화를 비롯해 회원을 위한 문화마당 등 각종 행사를 크게 늘려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경 회장은 “지역주민들도 볼 수 있는 ‘우리 동네 의료기관(가칭)’을 발행하여 배포하는 등 미가입회원의 입회 유도에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임기 마지막해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감사에서 최병호 감사는 “회원참여가 저조한 동호회 지원보다는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한 뒤 “미가입회원의 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해 입회 유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정욱 감사는 “다른 구의사회와 마찬가지로 회비수납 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2014년도에는 신규 회원 확보에 총력 경주해 나가는 한편 새해에도 최대한 알뜰하게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감사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 최병호 감사, 이정욱 감사, 박상협 총무이사, 임지연 재무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