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강남성심 박용욱 교수팀, 발등뼈 골절 수술법 개발

수술 직후부터 보조기신발 착용 후 보행 가능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2-17 17:04:05
#. 17세 이상구 학생은 운동을 하다가 손이 미끄러져 10kg 아령을 왼쪽 발등에 떨어뜨렸다. 심한 통증을 느껴 정형외과를 찾아 X-ray를 촬영한 결과 발등뼈(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발등이 심하게 붓고, 피멍이 들어서 골절 부위를 절개해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일반적인 수술방법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 모식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족부정형외과 박용욱, 김형년 교수팀은 골절부위 부근에 강선을 삽입하고 뼈를 따라 밀어 넣어 골절된 뼈를 맞추고 고정하는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을 적용했다.

이씨는 수술 직후부터 보조기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보행이 가능했고, 수술 6주 후에는 정형외과 외래에서 강선을 제거한 후 일반 신발을 신고 걸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발등뼈 골절은 금속판을 이용해서 골절 부위를 잇는 금속판고정술과 관절을 통해 강선을 삽입해 골절부위를 고정하는 역행성 K-강선(의료용 철사)고정술을 해 왔다.

박용욱, 김형년 교수팀이 개발한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은 14mm K-강선(의료용 철사) 끝을 3mm와 12mm 부위에서 각각 5도 정도 구부려 준비한 후 골절부위 근처에 삽입해 고정하는 방법이다.

박 교수팀은 2005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0명의 족부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술의 임상결과를 2011년과 2012년에 미국정형외과족부족관절학회지(Foot and Ankle International), 미국족부족관절외과학회지(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에 각각 발표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