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한국부인회와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명동역 주변에서 흡연폐해를 알리고 금연운동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펼친다고 같은날 밝혔다.
공동캠페인은 전국적으로 120만명의 회원을 둔 한국부인회가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는 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며 건보공단 측에 제안했다.
캠페인에서는 담배의 일반적인 해악과 함께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폐해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부인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 특히 여성과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는 공단의 담배소송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공단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담배소송과 함께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