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학장 강대희 교수)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소장 이종구 교수)는 최근 개발도상국 의학교육전문가를 위한 집중연수(Seoul Intensive Course for Medical Educators, 이하 SICME)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 SICME에는 교육과정으로 설계와 평가, 학생평가, 의과대학 인증평가, 의사국가시험, 교육행정 등 의학교육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보건의료인력개발을 위한 ODA 등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강사진은 서울의대, 이화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울산의대, 한양의대, 경상의대 등 국내 여러 대학의 의학교육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종욱글로벌 의학센터는 2012년 8월 설립 당시 WHO 서태평양지구로부터 서태평양지구 인력개발센터(Regional EDC, 이하 REDC)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가 REDC로서 각 나라의 의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핵심 지도자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
이번 과정을 총괄하는 신좌섭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부소장,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초청연수는 1970년대에 우리가 선진국에게 받았던 도움을 21세기 개발도상국에 돌려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5개국연수생 16명과 서울의대 보직자 및 강사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