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 집중치료를 전담하는 국내 첫
권역외상센터가
도시바 하이브리드 수술장비와 첨단
CT를 대거
도입했다.
21일 개소한 목포한국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 17명 및 간호사 60명, 외상코디네이터 2명 등 전담인력과 별도 시설을 갖춰 중증외상환자 집중치료를 담당한다.
센터는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처치를 위해 도시바 첨단 장비를 선택했다.
센터에 구축된 도시바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혈관조영술과 외과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혈관조영술 시행 중 환자 병변 위치나 상태에 따라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수술실로 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생존율도 낮아지게 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수술실에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는 혈관조영촬영장비를 설치해 검사와 치료 시간을 단축시켜 외상환자 생존율을 높인다.
이 수술실에 설치된 첨단
혈관조영촬영장비 도시바
Infinix-8000v Bi-plane은 3세대 영상처리기술을 통해 저선량ㆍ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또 환자의 이동 없이 모든 신체 부위 시술이 가능해 최상의 환자 접근성을 자랑한다.
목포한국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설치된 도시바
Aquilion PRIME은 한 번의 갠트리 회전으로 160장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멀티슬라이스 CT.
이 장비는 반복복원(Iterative ReconstructionㆍIR) 기법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AIDR 3D' 기술을 통해 영상의 화질 개선과 함께 선량을 대폭 감소시킨다.
더불어 촬영 부위 두께나 구조에 따라 방사선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Sure Exposure' 기능 역시 고해상도 영상을 유지하면서 선량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하다.
특히 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와 Sure Exposure를 동시에 사용하면 잡음은 최대 50%ㆍ선량은 최대 76%까지 줄일 수 있다.
이는 단일 복원과정보다 추가되는 소요시간이 30% 정도에 불과하며, 이미지 재구성을 할 때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검사할 수 있다.
이밖에 한 번의 회전으로 최소 0.5mm 얇은 두께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2mm 작은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