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지난 22일 이전 확정된 원지동 부지에서 현대화 추진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규 원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했다.
윤여규 원장은 "2018년 원지동에서 신개념 공공의료 시대를 열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원은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으로 원지동 이전과 함께 공공의료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자 전 직원 청계산 등반을 가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1년간 지지부지 했던 이전 추진에 마침표를 찍고 국회에서 원지동 이전에 대한 예산 165억원을 확정 받은 바 있다.
의료원은 2018년을 목표로 서초구 원지동 69,575㎡ (21,046평) 부지면적에 약 700병상을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외상센터 250병상(중환자실, 외상병상 등)을 신축할 예정이며 중증외상, 감염질환, 긴급재난 등 민간이 기피하거나 민간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특수진료 기능을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