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불안에 시달리는 강박장애 진료비 5년새 26% 증가

심평원 분석 "환자는 13% 증가…10명 중 4명은 20~30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3-02 17:08:02
지난 5년간 강박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3% 늘었고, 진료비는 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2013년 '강박장애(F42,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강박성 사고와 강박행위로 나눠진다.

강박성 사고는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사고가 날까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며 불안해 하는 것이다. 강박행위는 손 씻기, 청소하기 등 특정행동을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다.

'강박장애(F42)' 성별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9~2013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박장애 환자는 2009년 약 2만 1천명에서 2013년 약 2만 4천명으로 5년간 약 3천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3.1%씩 늘었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88억원에서 2013년 112억원으로 26.6%씩 증가했으며 해마다 6.1%씩 늘었다.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 였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1.4배 정도 더 많았다. 특히 30대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남성 환자가, 이후에는 여성 환자 비율이 더 높았다.

심평원은 20~30대의 젊은층 환자들에게서 강박장애가 많은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임신 및 출산 등의 스트레스가 주된 심리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강박장애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사용하거나 병행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