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병동(91, 92 병동)에'어린이 e-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e-도서관은 컴퓨터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병원 등록번호가 있는 사람이면 언제 어디서나 병원 홈페이지 e-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자연, 과학에서 논술, 문학까지 다양한 장르와 학년별 수준에 맞춘 1900여종의 콘텐츠가 들어 있으며 150여종의 오디오북, 플래시 동영상을 통한 멀티미디어 교육도 가능하다.
또 교과별, 주제 장르별, 인기순, 신간순의 도서자료 검색 기능과 보고 싶은 책 보관 및 끝까지 읽지 못한 책에는 책갈피를 표시 할 수 있는 기능 등 편의성도 갖췄다.
김광문 병원장은 "오랜 시간 병원생활로 책을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