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간호계를 이끄는 수장 주디스 섀미안(Judith Shamian) 국제간호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ICN) 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주디스 섀미안 회장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환담하고 오는 2015년 6월 개최되는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대회 조직위원장인 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진데 이어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COEX)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둘러봤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김옥수 회장과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ICN은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899년 창립됐다. 회원국으로는 현재 135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ICN은 세계 간호사들의 학술축제로 불리는 총회(congress)와 학술대회를 2년마다 교대로 열고 있으며 201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 및 CNR이 개최될 예정이다.
CNR에는 회원인 135개국 간호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하며 ICN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ICN 회원으로 정식 가입한 바 있으며 1989년 제19차 ICN 총회 및 CNR을 서울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2015년 6월 19일부터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만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간호학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최신 지식과 동향, 그리고 선진국간의 정보 등을 나누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