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부3.0 과제를 대표과제와 선도과제로 나눠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정부3.0 과제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기획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3.0 추진단'을 꾸린바 있다.
대표과제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의료기관 서비스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심평원 보유 정보를 활용해 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정보 지원센터 운영' 등 세가지다.
심평원이 자체 발굴․선정한 선도과제에는 '국민생활 밀착형 질병통계 정보 사전공개 확대' 등 10개 과제가 있다.
한편, 정부 3.0 추진단은 총괄팀, 정보(데이터) 개방팀, 수요자맞춤형 서비스팀, 과학적 행정구현팀, 민·관협치 및 협업소통팀 등 총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평원이 보유한 정보를 과감히 개방하고, 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심평원이 국민행복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