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사노피 백신 사업부)와 SK케미칼이 페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 공동 개발 제휴를 19일 맺었다.
계약 조항에 따르면 양사는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및 상용화를 공동 진행한다.
프로젝트 성공시 SK케미칼 안동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한다.
제품 허가시 사노피 파스퇴르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제품 출시를 담당하고 이에 따른 판매 이익은 양사가 나눈다. 50대 50 수준이다.
한국은 SK케미칼이 제품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CEO 올리비에 샤메이 대표는 "SK케미칼과의 협력은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된 상생의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세계 보건 문제 개선에 있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등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가치를 추구하고 회사만의 고유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