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이 최근 9층 상지홀에서 가톨릭대 견주관절 연구회 및 성의 정형외과학 연구회와 함께'가톨릭대 견·주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의 권위자인 프랑스의 다니엘 몰(Daniel Mole) 교수를 비롯,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나서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경술이나 레이저수술로 제자리에 꿰매어 그 역할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능이 없어진 어깨 힘줄은 포기하고 기존 인공관절을 변형해 삼각근이 어깨힘줄 역할을 대신하게 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한편, 대전성모병원 관절센터 지종훈 소장은 전 세계 어깨관절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아시아 최초로 역행성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대한 임상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