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마가 '리피토(로수바스타틴)와 '에제티미브' 결합 복합제 'DP-R207'의 임상 3상 시험을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회사는 '에제티미브'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2016년 4월 고지혈증 1차약으로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드림파마는 국내 상위 5개 제약사와 컨소시엄으로 동참하고 있다.
드림파마 임상은 최근 동일 제제 조합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한미약품 임상과는 차별화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임상 3상은 각각의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제품으로 판매되는 기존 제품을 병용 투여로 진행한다.
반면 드림파마는 자체 개발된 'DP-R207' 복합제를 사용해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 대비 'DP-R207' 투여했을 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한편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은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있다. 지난해 60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을 보였다.
드림파마 등의 '리피토+에제티미브' 개발은 사실상 '크레스토+에제티미브' 바이토린을 겨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