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지난 26일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내합창단 대원하모니의 7회 정기공연 기금 및 모금액 전액이다.
후원금은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아동 후원사업 및 아프리카 탄자니아 트라코마 퇴치사업에 쓰이게 된다.
트라코마는 가난한 땅에 사는 사람들의 눈을 공격해 실명을 유발하는 전염병이다. 세수만 잘해도 예방이 가능하고 간단한 항생제 처방이나 수술을 통해 고칠 수 있지만 경제적 사정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 만연하고 있는 질환이다.
대원제약 김재호 관리본부장은 "회사 임직원의 작은 노력과 정성이 문화 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실명의 위기에 처한 수많은 탄자니아의 어린이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