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항-PDGF 신약 '포비스타'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 판매한다. '포비스타'는 미국 안과 전문 제약사 옵토텍 코퍼레이션사 제품이다.
2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포비스타'는 항-혈소판 유도 성장인자 압타머 (anti-PDGF aptamer)로 시력개선 효과를 더욱 높이고 질환 진행을 늦추는 새 기전을 갖고 있다.
제2상 임상연구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에게서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병용시 '루센티스' 단독보다 시력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안전성 측면도 단독과 병용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바티스 전문약 사업부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포비스타를 루센티스와 병용하는 요법은 시력 손상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바라했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포비스타'와 '루센티스' 복합제를 1회용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