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유통기한이 길다. 솔직히 유통기한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그냥 먹는다. 그래도 특별히 탈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유는 어떤가? 우유는 유통기한이 치즈에 비하면 매우 짧다. 따라서 매우 유통기한에 민감하다. 잘못 먹으면 크게 탈이 나기 때문이다.
1등급 우유인데. 유통기한이 3일 지난 것을 마실것인가? 3등급 우유지만 유통기한이 3일 남은 것을 마실 것인가?
정상적인 남자는 결혼에서 아이를 원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건강하면 나이 40에도 아이를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자와 그 부모님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이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34세를 본다. 그 이후에도 분명 낳을 수는 있지만 임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설령 아이를 나아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측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개할 수 있는 여자 나이의 상한선은 32세다.
33세부터 조금 힘들어지고 34세는 매우 힘들어 지며 35세 부터는 거의 불가능해 진다.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는 뜻이다.
35세 이후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에 성공한 경우를 떠 올리며 이 글에 대한 반감을 품을 수도 있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절반의 가능성도 어떤 경우엔 매우 낮은 것이고 위험한 것이다.
동전 던지기 하여 1천만원 내기를 한다면 선뜻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절반의 확률도 위험하다고 내기를 걸지 못하면서 34세 넘은 미혼여성이 좋은 남편감을 만날 가능성에 기대를 건다는 것은 조금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여자의 조건이 조금 안 좋던지 특정 종교를 원하는 경우 소개가 용이한 나이가 더 낮아진다.
전문직, 미혼, 무교, 평균치의 외모를 가진 분을 기준으로 소개가 용이한 상한선은 32세다.
여자의 나이는 우유에 있어서 유통기한 만큼이나 중요하다. 남자들은 연상을 좋아하다가 동갑을 좋아하며 나중엔 연하를 좋아한다.
남자들은 자기의 나이와 무관하게 좋아하는 여자의 연령대가 고정되어 있다. 남자가 자기의 나이를 고려해 만나는 여자의 나이를 연장할 것이라는 것은 매우 큰 착각 중의 하나이다.
본인의 나이를 잊고 나이어린 여자에 매달리는 증상은 능력남일수록 더욱 심하다. 30대 후반의 능력남은 30대 중반의 전문직 여성보다 20대 후반의 전문대 출신을 선호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참고로 여성의 연령대별 남자들의 반응을 올려본다.
26-28세 : 나이 만으로 다른 부족한 스펙을 메울수 있음.
29-30세 : 남자들도 동의하는 결혼적령기.
31-32세 : 살짝 늦은 듯한 나이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만남이 가능함.
33-34세 : 남자들이 피하며 부담스러워하는 나이.
35세~ : 이야기 꺼내면 남자들이 화내는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