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이 최근 덴마크 CNS(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Contera Pharma' 인수를 위한 계약 내용 협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
24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Contera'는 부광약품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CNS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벤처다.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dopa를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할 경우 60~70%의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LID) 치료 신약 'JM-010' 등 CNS 관련 R&D pipelines을 닷 가지고 있다.
Contera 인수를 위한 세부 협상은 10월까지 마무리 짓고 11월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이후 'JM-010'의 글로벌 1상 임상시험을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해외 바이오벤처 인수를 통한 R&D pipelines 확보와 해외 신약 개발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부광약품의 행보는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