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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연골조직재생 생체재료 독일 진출 ‘청신호’

세원셀론텍, 16억원 규모 ‘카티필’ 수출계약 체결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13 17:16:55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연골조직 수복(재생) 의료기기가 독일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원셀론텍은 독일 의료기기업체 메드셀렉트(MEDselekt)와 연골조직 수복(재생)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드셀렉트는 독일 뮌헨 소재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로 독일병원협회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광범위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유럽시장에서 카티필을 접한 뒤 제품력과 시장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온 메드셀렉트가 세원셀론텍 유럽지역 거점(RMS INNOVATIONS UK)을 통해 정식 공급요청을 하면서 성사됐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최소발주수량(MOQ) 보장기준 약 117만유로(약 16억원) 규모의 카티필을 오는 2015년까지 공급한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고순도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해 고가의 치료비와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독일지역에 선 공급된 카티필에 대해 이미 2명의 현지 연골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을 완료한 결과 환자와 의료진(Decker Hospital, Dr.Tewe)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뛰어난 생체적합성 및 조직재생력 그리고 주사제를 이용한 간편한 시술기법을 통해 다양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유효성 및 효율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연골조직 재생이 가능한 카티필에 대해 의료선진국인 독일 현지에서도 놀랍고 새롭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티필은 현재 영국을 비롯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멕시코 등 남미지역에 공급돼 현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골조직 재생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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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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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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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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