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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밀유방 유방암 발병 위험 인식 태부족

GE헬스케어, 전 세계 10개국 인식 조사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17 16:45:18
지난해 12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김창규 투자정책국장(왼쪽)과 GE헬스케어 탐 젠틸리 헬스케어 시스템즈 총괄사장(오른쪽)이 GE 맘모그래피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생산기지 설립 관련 한국정부와의 투자협력계획 발표 간담회 모습.
한국인 5명 중 4명은 치밀유방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GE헬스케어는 10월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 맞아 진행한 ‘건강 증진을 위한 인식의 중요성(The value of knowing)-유방암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는 치밀유방의 위험성, 유방암 증상과 검진법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 실태를 보여준다.

유방은 지방(fat)과 유선조직(breast tissue)으로 구성돼 있는데, 치밀유방은 지방보다 유선조직이 더 많고 밀도가 높은 경우를 말한다.

특히 한국은 치밀유방을 지닌 여성이 40대 여성의 경우 90%에 달해 약 70%에 이르는 서양 여성보다 20% 이상 많다.

치밀유방을 지닌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일반 여성에 비해 4~5배 높은 것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방암 검진의 1차 진단법인 맘모그래피(유방촬영술)로 촬영 시 암 조직과 정상적인 유선 조직이 모두 하얗게 나타나 조기 진단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이처럼 한국은 치밀유방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치밀유방에 대해 보거나, 듣거나, 읽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1%에 불과했다.

또 ‘치밀유방과 유방암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도 19%로 10개국 중 4번째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밀유방과 맘모그래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 ‘치밀유방이 유방암 진단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21%에 그쳤다.

반면 오히려 ‘치밀유방이 유방암 진단을 돕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6%로 10개국 중 러시아(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한국인의 치밀유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부족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 맘모그래피를 통해 치밀유방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맘모그래피 장단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한국인 응답자는 대체로 유방 촬영술의 ‘조기 발견의 효과(62%)’ ‘다른 유방암 진단법 대비 효율성 (28%)’ ‘신속성(13%)’ ‘안전성(12%)’ 등 긍정적 측면에 대한 인식은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반면 ‘방사선 노출(51%)’ ‘시간·금전적 비용 초래(27%)’ ‘과잉 진단(25%)’ 등 부정적 측면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40대 이상 여성의 경우 ‘맘모그래피를 통한 정기적 유방암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93%에 달해 글로벌 평균 89% 대비 높았다.

이와 관련해 연세의료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 할 경우 95% 이상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기진단이 특히 중요하다”며 “치밀유방은 정상조직과 암조직 구분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맘모그래피만으로는 진단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경우 유방초음파를 하면 추가적으로 유방암을 더 발견할 수는 있으나 그 빈도는 낮은 편이고, 유방 초음파만을 시행하는 것 역시 권하지 않고 있다. 이는 유방암의 조기 징후 중 하나인 석회화 병변을 찾는 데는 맘모그래피가 유용하기 때문에 유방 초음파와 맘모그래피를 함께 보완적으로 받아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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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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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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