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F 억제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이 최근 방사선상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Non-radiographic axial spondyloarthritis, nr-axSpA)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엔브렐'은 총 6가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엔브렐'은 방사선상 확인되지 않으나 CRP(C-reactive protein, C 반응성 단백 시험) 상승 및 자기공명상(MRI) 등 객관적인 염증 징후를 보이는 중증 축성 척추관절염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s)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에게도 쓰일 수 있다.
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확대는 엔브렐 주사 25mg, 엔브렐 25mg/50mg 프리필드주 등 엔브렐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한편 주로 30대 이전에서 많이 발생하는 축성 척추관절염은 대개 척추뼈를 침범하는 만성염증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