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GLP-1 당뇨병치료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미국에서 비만약 '삭센다'로 허가를 받았다.
미국 FDA는 최근 '삭센다' 3mg 용량을 체질량 지수(BMI) 30kg/m²이상의 성인 비만자이거나 당뇨병 등 체중 연관 질환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인 과다 체중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삭센다'는 GLP-1 계열 약물로는 최초의 비만치료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한편 당뇨병치료제 '빅토자'는 0.6mg, 1.2mg, 1.8mg 용량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