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돌아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2015’가 내달 3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을 주제로 열리는 KIMES 2015에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530개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 등 34개국·1145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들은 진단영상장비,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소모품 등 3만 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검사 및 진단기기관 ▲진단 및 병원설비관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으로 꾸며진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 총 110회에 달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시·경상남도 등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독일·중국·대만·파키스탄 등이 참여한 해외국가관(Pavilion)도 마련된다.
특히 KIMES 201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015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7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전시회 국제화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인 및 의료관련 기자들을 초청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들의 수출증대를 도모하고자 참가업체들의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체재비를 출품사당 최대 6명, 1인 한도 50만 원 이내에서 300명 이상 지원한다.
전시회 주최 측은 KIMES 2015 기간 중 내국인 7만 명과 70개국 330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내수 상담 1조7000억 원과 수출 상담 5억3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전시한다.
3월 2일(월)까지 KIMES 홈페이지(www.kimes.kr)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